청소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다! 드림스쿨 캠퍼스 투어 실시
2023-09-14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포항·광양지역 취약계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교과목 학습 지원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스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캠퍼스 투어를 떠났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활기차고 즐거운 캠퍼스 투어 현장을 소개합니다.
‘드림스쿨’이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2021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미래세대 교육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수도권 대비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포항과 광양의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와 멘토링을 제공해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드림스쿨은 지난 2019년 포스코 청암재단에서 ‘드림캠프’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습니다. 당시에는 방학기간 중 여름캠프 2주와 심화과정인 겨울캠프 2주, 총 4주 과정으로 오프라인 집합교육 방식으로 열렸는데요. 코로나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드림스쿨’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광양YMCA, 사회적 기업이자 화상수업 과외·멘토링 업체인 ‘수파자’와 협업해 드림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드림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1대 1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드림스쿨은 지난 3년간 613명을 선발해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목 학습 멘토링과 함께 예체능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슨비 등 진로교육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림스쿨 과정 참가학생들은 멘토링 후 전교 1등에 이름을 올리고, 기피과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학교 수업 이해도가 높아지고 성적이 오르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드림스쿨 학생들이 꿈에 그리던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드림스쿨은 온라인 과정이다보니 캠퍼스 투어는 참가생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모니터로만 볼 수 있었던 멘토를 실제로 만나고 지역 내 멘티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포항지역 참가자들은 고려대학교를, 광양지역 참가자들은 고려대·서울대학교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드림스쿨 캠퍼스 투어 당일, 참가생들이 속속 도착했는데요. 서울까지 먼 길을 이동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참가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교내 탐방 프로그램과 조별 소통으로 동기부여
포항·광양 참가학생들은 먼저 대학교 홍보대사가 주도하는 공식 교내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교내 탐방 프로그램에는 각 학교의 역사와 상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학생들에게 질문·답변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학생들은 멋진 대학교 캠퍼스를 보며 학습 동기를 얻고 평소 가졌던 궁금증도 풀었습니다.
탐방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조별 멘토들과 조를 이뤄 직접 원하는 곳을 돌아다니며 소통할 수 있는 조별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도서관처럼 참가생들이 가보고 싶었던 곳도 함께 가보고, 학업이나 진로에 궁금증과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조언과 응원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꼼꼼하게 캠퍼스 투어를 한 참가자들은 다음으로 전공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대학생 멘토가 준비한 전공설명회로 진로고민 해소
전공설명회에는 화학공학, 뇌인지학, 정치외교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실제로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듣는지, 졸업생들이 어떤 진로를 선택해 사회로 나가는지 등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알려줬습니다. 전공설명회 후 있었던 멘토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은 열기가 정말 뜨거웠는데요. 참가생들은 수험생활 멘탈 관리, 공부방법 등 중요한 고민에 대해 인생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대학생 멘토들은 수험생활 꿀팁과 입시 준비과정을 멘티들에게 전수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열정 가득한 멘토와 활기차게 캠퍼스를 누비며 동기부여를 받은 드림스쿨 참가자 멘티들의 모습이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포스코1%나눔재단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미래세대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포스코1%나눔재단 드림스쿨! 앞으로도 응원해 주세요.
“제 꿈과 멀어지고 있는 것만 같아 고민하고 있을 때,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게 됐어요. 이번 캠퍼스 투어에서 평소 고민하고 있던 진학 문제, 공부 방법에 대해 멘토 선생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주시는 멘토 선생님들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저도 제 꿈을 이뤄서 꼭 누군가의 훌륭하고 멋진 멘토가 되자고 다짐했어요.”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거나 심리학 관련 분야로 진학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전공 설명회 시간 덕분에 새로운 전공인 뇌인지과학 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관심있었던 분야의 새로운 전공에 대해 상세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멘토 선생님과의 만남과 대학교 캠퍼스 투어, 전공설명회까지~최고의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드림스쿨로 캠퍼스 투어에 참가했었는데, 벌써 고등학교 1학년이 돼 다시 참여했어요.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라서 그런지 이번 투어는 더욱더 제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또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학교 재학생들을 만났는데, 꼭 제가 원하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멘토 선생님의 개인적인 입시 경험,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현실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듣고 질문하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투어 중 만난 또래 친구들과 새로운 인연을 만든 것도 행복한 추억입니다.”
"멘토 선생님을 실제로 만나 대화를 나누고, 대학교 탐방을 하면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멘토 선생님들의 고등학교 시절 경험담을 듣고 조원들과 공감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캠퍼스 투어를 하며 만났던 대학생 멘티들이 공통적으로 “나는 그 시절 정말 죽을 만큼 열심히 했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느낀 점이 많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뭘까, 왜 하고 싶은 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깊게 고민하게 됐습니다. 인생을 바꿀만한 놀라온 경험을 하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먼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온라인으로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 경험담을 들려주고 공부방법이나 학습태도를 조언해 주는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직접 만나니 더 좋았습니다. 한참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대학교 3학년으로서, 교육학·뇌인지과학·화학공학 등 여러 멘토들의 전공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이번 포스코 캠퍼스 투어는 멘토로 참여했던 제가 멘티들보다도 많이 배우고,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멘티에게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멘티의 진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그 꿈을 이룰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멘티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멘티의 성장을 돕는 좋은 멘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포스코1%나눔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수파자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