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그룹의 역량 모아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는 프로그램 기획
2025-10-21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같은 재난재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공헌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포스코 임직원들이 산불피해 지역 농가에서 Change My Town 활동하는 모습
지난 3월 말, 경북 의성·안동과 경남 산청·합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3만7000여 명의 이재민과 9만ha의 산림 피해를 남기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재난으로 기록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단순 기부를 넘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모은 공헌사업을 기획해 나가고 있다.
먼저 재단은 산불 피해지역 중 하나인 안동을 방문해 피해 농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의용소방대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지역에 필요한 사항 등을 검토했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 기반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산불방재청(RFS)을 방문하고 산불대응 활동내용과 인프라, 각종 시스템과 장비 시설 등을 벤치마킹 했다.

(사진설명)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산불방재청(RFS) 벤치마킹 모습
뿐만 아니라 국내 소방청과 포항·광양 지역 소방서, 관련 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재해구호협회와도 긴밀하게 협업하며 실제 산불 발생시 필요한 사항과 대비에 대한 내용 등도 확인했다.
한편 이러한 포스코1%나눔재단의 활동내용은 다양한 자리에서 요청되어 소개되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의 산업재해 및 자연재해 관련 세션에서 그동안 파악한 내용과 포스코그룹의 역량을 모아 재난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앙일보 더버터가 개최한 넥스트 CSR 포럼에서도 재난대응의 미래를 주제로 포스코1%나눔재단의 활동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재난 대응 인프라 구축, 교육ᐧ훈련 지원 사업 등 가칭 ‘포스코 쉴드(POSCO Shield)’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설명)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와 NEXT CSR포럼 참가 모습